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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스피러시 출연진 & 내용

컨스피러시는 1997년에 개봉한 영화로, 출연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리처드 도너'입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멜 깁슨'과 '줄리아 로버츠'입니다. 멜 깁슨은 '제리'라는 역할로 나오는데, 그는 뉴욕시의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입니다. 직업은 평범한 택시 기사이지만 음모론에 관한 사상에 대해서 글도 쓰고 있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앨리스'라는 여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녀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앨리스의 아버지는 판사였는데, 미스터리 한 죽음을 당한 피해자였습니다. 제리는 앨리스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그녀를 찾아가 음모론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앨리스의 아버지가 담당했던 사건도 음모론과 관련된 것이었고, 앨리스는 제리의 주장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제리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납치됩니다. 그는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가까스로 탈출해 앨리스를 찾아갑니다. 과연 두 사람은 아버지의 사건을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영화보다 유명한 OST

'컨스피러시' 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이 영화의 OST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대표적인 OST는 바로 "Can't take my eyes off you"입니다. 이 노래는 1967년 영국 가수인 브루스 던컨이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후 1968년에 미국의 가수 프랭키 발리가 리메이크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프랭키 발리가 리메이크한 버전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 장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이 곡은 프랭키 발리의 대표곡으로 그의 경력에서 가장 성공한 곡 중 하나입니다. 이후 많은 가수들에 의해 커버되어 왔는데, 영화 '스텝 업'의 사운드 트랙에 수록돼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표적인 리메이크 버전으로는 1978년 조지 마이클의 버전과 1987년 홀리 데이의 버전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배경 음악으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이 곡은 밝은 분위기와 경쾌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특히 사랑에 빠진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3. 주제: 진짜 진실은 무엇일까?  

주인공 제리와 앨리스는 모두 '진실함'을 원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리는 자신이 주장하는 음모론과 잃어버린 기억을 찾길 원했고, 앨리스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지길 원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찾는 과정에서 이들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앨리스는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제리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고, 그는 사건의 핵심이자 모든 열쇠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앨리스는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제리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앨리스는 왜 아무도 믿지 않는 제리를 믿게 된 것일까요? 그의 음모론을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을 때 오직 그녀만이 그의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의 진실함을 유일하게 알아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리는 왜 앨리스를 사랑하게 된 것일까요? 제리 역시 자신의 진실함을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 때 두 사람은 서로를 믿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녀를 위해 멀리서 바라만 보는 제리의 모습을 보면서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는 것에 익숙하고 보이는 것들을 쉽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이 어쩌면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대할 때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편견을 가질 때가  많은데, 사람의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